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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공흡착방식으로 함수율높요
  • Name : 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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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작성일 : 2012-06-27
2007년 8월 14일 [기획] 제205호 동아경제

“음식물쓰레기” 재활용위한 다양한 연구가 선행돼야
하루 1만3천톤발생... 사료. 퇴비화 등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
천호산업(주)
진공흡착방식으로 함수율 높여
친환경기술개발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설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천호산업(주)(대표 고일환)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에 앞장서 온 기업이다.
“모든 폐기물 사업이 마찬가지겠지만 이제는 적당히 해서는 통하지 않을 것이다”라고 말하는 고일환 대표는 “감량화와 안정화를 동시에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. 이러한 것이 음식물 쓰레기 등 폐기물처리의 최종목표”라고 강조했다.
최근 업계에 이슈가 되고 있는 해양투기 강화에 대해 많은 업체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 고 대표는 "해양투기하려면 함수율 95%를 맞춰야 한다. 일부 업체들이 시설에 대한 투자는 하지 않으면서 안 된다고 할 뿐 못하는 게 아니다"라며 "제대로 된 설비를 갖추면 95%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"고 피력했다. 실제 이 회사는 지난 4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으로부터 함수율 97%라는 시험성적서를 받았다. 그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검증 받은 셈으로 해양투기 규제에도 방법이 있음을 입증했다.
이 회사는 설립이래 가축분뇨 압축기와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치, 교반 발효장치 등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처리 플랜트 설비만을 고집해 왔다. 특히 자체 개발한 음식물쓰레기 자동절단 및 파쇄, 선별설비는 말 그대로 음식물쓰레기를 절단한 후 이를 분쇄하면서 음식물쓰레기 속에 포함된 협잡물을 99%이상 자동으로 선별하는 장비다.
고 대표는 "우리 설비시스템의 특징은 진공흡착방식으로 건조와 진공이 동시에 이뤄진다. 이물질 또한 자동선별기에 의해 분리배출하기 때문에 인건비절감효과는 물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들 수 있다"며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.
음식물쓰레기를 1차 파쇄분리 후 2차 선별시스템으로 완전 분리를 실현하는 이 설비는 종량제 비닐봉투 상태로 수거 운반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물 속에 들어있는 각종 이물질을 분리, 배출 수준을 줄여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했다.
기존 설비 외에도 음식물쓰레기 퇴비자원화 플랜트, 음식물 습식 사료지원화 플랜트 등을 개발, 국내환경 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고 대표는 대부분의 자원화시설에서 사료를 만드는데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만 고집할게 아니라 감량화, 소멸화, 탄화, 발전시스템 등 복합적인 시점으로 가야 한다고 설명한다.
아울러 “폐기물 기계는 단순해야 한다. 수요자가 원하는 제품을 창출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"고 강조하는 고 대표는 “국내의 협소한 시장에만 국한돼 있지 말고 최근 환경의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는 중국 등 동남아지역으로 눈을 돌려야 된다”고 제언했다.
천호산업(주)는 3년전에 글로벌화 선언,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시장을 공략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.